촌
김용규
서울엔 사람들이 서울식대로 살자하고
시골에선 촌식대로 흙과 함께 산단단다
가끔은 너스레떨며 더운정도 비벼내고
산과 들 물소리에 어우러진 산자락에
살며시 오욕의 갈망하나 사리우면
파르르 전율이 일때 꽃이되는 뜨락이여
도시는 화려함이 휘어짐에 어지러운데
나긋이 번져오는 저 적막을 되새김하며
내 멋에 엉기어질 때 순수하나 감기운다
촌
김용규
서울엔 사람들이 서울식대로 살자하고
시골에선 촌식대로 흙과 함께 산단단다
가끔은 너스레떨며 더운정도 비벼내고
산과 들 물소리에 어우러진 산자락에
살며시 오욕의 갈망하나 사리우면
파르르 전율이 일때 꽃이되는 뜨락이여
도시는 화려함이 휘어짐에 어지러운데
나긋이 번져오는 저 적막을 되새김하며
내 멋에 엉기어질 때 순수하나 감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