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숙종 37)∼1775(영조 51). 조선 후기의 화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극양(克讓), 호는 진재(眞宰)·산초(山樵)·묵초(默樵). 척화대신 상헌(尙憲)의 현손이며,
수항(壽恒)의 넷째 아들 창업(昌業)의 서자로 태어났다. 관직은 진주 동쪽의 소촌역(召村驛)의 찰방을 지냈다
인조 때 척화대신이었던 김상헌의 후손으로 가재 창업(昌業)의 서자이다. 관직은 소촌찰방에 머물렀다.
노론계 서얼출신의 문사들과 교유했으며, 그림은 서울과 근교, 단양, 금강산, 영남일대의 명수을 즐겨
그렸다. 정선(鄭敾)의 화풍에 토대를 두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맑고 투명한 담채 효과와 현장사생의
경쾌한 스케치풍의 필치를 특징으로 하는 독특한 작품을 이룩하였다. 그의 회화는 대작보다는 현장을
사생한 화첩류나 선면의 소품이 많다. 대표작으로 경복궁 뒷산을 그린 《백악산도》와 용산일대를 그린
《청파도》, 한강 송파나루를 그린 《송파환도도》를 비롯하여 《금강산화첩》과 《영남명수도첩》
·《동산계정도》·《도두환주도》·《총수산도》·《영남명승도첩》등이 있다.
아래의 그림은 동아대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김윤겸의 용유담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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