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거제풍경

송년 불꽃축제(거제 장승포항)

배꼽마당 2015. 1. 2. 07:12

2014 송년 불꽃 놀이가 두번째로 거제 장승포항에서 개최되었다. 전에는 거가 대교가는 길목 장목면 바닷가에서 시행되었는데 변두리이고

접근성이 떨어져 작년부터 장승포항으로 옮긴듯 하다. 오후 4시부터 차량이 북적이드니 5시가 넘으니 장승포 구석구석 차량이 많이 몰리기 시작했다.

연말이라고 부모 집을 찾은 아들과 함께 두터운 옷을 입고 사람들로 북적여 대는 축제의 장으로 내려가 보니 이미 함양이 고향인 마전교장을 만난게 되었다.

불꽃축제 구경을 한다고 창원에 계시는 사모님과도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소주를 한잔하면서 친정이 유림 서주라 했다. 엄천강을 따라 서주 위쪽 동강이

고향이라 하니 공통적인 이야기가 꼬리를 물기 시작했다. 누구누구와 동기라 하면서 말이다. 나역시 그런 사람을 잘 알고 있기에 잊혀져 가는

 지인들의 이름을 새삼 꺼내보면서 기억을 되살리는 작업이 수월해져 왔다. 불꽃 놀이가 시작되기전 아파트로 왔다. 15층 아파트이면서도

장승포항의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이기에 그랬다. 맑은 날이면 대마도가 가장 잘 보이고 새해 해맞이 하기도 아주 좋다

조망이 최고인 자리가 우리 아파트이다.

 

 

 

이 건물은 여색선 터미널이었는데 지금은 활용이 되고 있지 않은 곳이다 그 옆에서 불꽃 놀이 준비를 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장승포 항의 모습

 

불꽃 축제 구경을 하려는 사람들의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