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항 국비 410억 투입(거제신문)

외포항, 국비 410억원 투입 종합 인프라 구축 생산·유통·휴식·레저기능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

2014년 12월 05일 (금) 13:14:24 거제신문 ok@geojenews.co.kr

▲ 장목면 외포항이 2020년까지 국비 410억원이 투입돼 생산과 유통·휴식·레저기능을 종합한 시민 친수관관 공간으로 개발된다. 외포항이 국가어항 개발과 정비계획에 따라 국비 410억원이 투입된다.   외포항은 우리나라 최고의 대구(大口漁)생산 어항으로 어선어업이 성행하는 진해만의 중심어항으로 이용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 거가대교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부산광역시와 거제도를 연결하는 교두보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휴양레저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외포항은 기존 어항의 단조로운 체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수·관광 기능을 추가, 어업과 유통 휴식이 어울리는 시민 공간으로 개발된다. 외포항은 지난 2010년 국가어항 안전성 평가용역 결과 보강 우선순위 대상 항으로 선정돼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6월 착공, 2022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계획은 동방파제 50m 연장, 동측 호안 90m 신설, 서방파제 물양장 2400㎡ 신설, 물양장 확충 170m 등이며 총사업비는 410억원 정도가 투입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외포항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어업지원 생산·유통의 고유기능에 레저·휴식 등 이용자 편의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면서 "지역경제와 장목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