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엔 벌써 봄이 완연했다. 양지쪽에서는 벚꽃이 조금씩 피기 시작하고 산엔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었다.
거제엔 봄이 상당히 빨리 시작되는 가 보다. 쑥도 많이 커서 한소쿠리나 캤다. 꽃샘 주위가 오면 저 꽃들은 어찌 되나!
요즘은 확실히 겨울이 짧고 봄이 빨리 오는 것 같다. 아이들 입학식을 하고 난 이후에 3월 내내 꽃샘추위에 시달인
기억이 많은데 요즘은 완연한 봄 날씨라 3월은 봄으로만 기억되어 가고 있다. 꽃이 완전히 피고 난 이후에 얼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과수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일어나리라. 그런 일이 없기를 ......
구조라 성 부근 산등성이엔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었다.
구조라 마을 풍경, 마을 왼쪽에 구조라 해수욕장이 있다
구조라에 있는 해밀공방, 이곳에서 그릇 만들기, 찰흙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자기가 직접 만든 생활 공예품들
유치원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다
해밀공방에서 거북이 한마리를 만들어 보았다.
분홍 진달래 색깔이 참 곱기만 하다
제비꽃도 봄 동산을 열심히 만들어 댔다.
오른쪽이 유명한 외도, 왼쪽이 내도 섬이다.
내도 섬 왼쪽이 수선화로 유명한 공곶이이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시가 많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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