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거제풍경

벽파정 과녁주변 모래깔기

배꼽마당 2021. 7. 12. 18:09

  요즘 벽파정 국궁장이 끊임없이 변모되고 있다. 그동안 과녁 주변에 풀이 수북하게 자라고 주변에 돌멩이가 성가시게 흐트러져 있어 화살이 부러지거나 화살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운영진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이번에 대형 트럭 1대분 모래를 깔게 되었다. 총무님께서는 개인 사무실을 비워 놓고 하루 종일 공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계셨다. 항상 멋진 국궁장 운영에 고심을 하고 계시는 사두님께서도 바쁜 일과를 쪼개 기어이 공사 현장을 이리저리 관찰하고 감독하고 계셨다.  아침 일찍부터 총무님께서는 대형 트럭이 활터로 진입하는데 문제가 되는 벚나무 가지치기에 열심히셨다.  차량의   높이로 인한 벚나무 가지가 걸리는 문제때문에 낮게 드리운 나무 가지를 트럭으로 사다리삼아 총무님께서는 가지치기를 근 30여분동안 수고해 주셨다. 큰 트럭은 여러번 차량돌리기를 시도한 끝에 어렵게 과녁 주변까지 진입에 성공하였고 공사를 시작한 것이다. 대형 트럭으로 주변 모래깔기를 하였는데 면적이 워낙 넓은 탓에 주변 절반만 모래깔기를 하였다.  

 

과녁 주변에서 내려다 본 장승포 시가지의 모습. 이곳은 시원한 바람이 불고 조망이 아주 좋아 최고의 쉼터가 되는  곳이다.

 

 

활터에서 멀리 우뚝 서 있는 영승 한마음 타운이  잘 보이고 있다.

 

 

모래를 깔지 않은 부분은 포크레인으로 땅 고르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