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식당에서

마카오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다가 현재는 중국에 귀속되어 있으며  중국의 특별행정구이다. 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이다.

마카오는 1888년에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99년 12월 20일 중화인민공화국에 반환되었다

 홍콩과 마찬가지로 각국의 음식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도시다. 전 세계의 요리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광둥요리뿐 아니라 포트투칼의 정통 음식까지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이러한 광둥식과 포르투갈식이 더해진 퓨전음식이 마카오에서 탄생했다.

마카오에서 중국의 정통 북경오리 맛을 보았다.

바삭하게 잘 구운 오리고기 껍질을 설탕에 찍어 먹어야 한다 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맛집답게 특이한 맛이 연출되었다.

  

북경오리는 구운 오리고기이며 월남쌈처럼 오리고기를 야채와 함께 싸서 먹는데 오랫 시간을 기다린 보람이 있을 정도로 입안이 감동이었다.

오리고기 뼈로 만든 일종의 탕인데 깔끔하면서도 향긋한 한국의 유명 맛집 곰탕이 연상되었으며 깊은 맛이었다.

오리고기를 굽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다. 야들야들하면서도 담백하고 부드러운 고기맛이 일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