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5일 산청 방곡에서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날 우리 일행 옆에서 피서를 즐기는 김해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호가한 장소는 지리산둘레길
동강-수철(5구간)중 산청군 금서면 방곡천에서다. 넙적한 돌판을 달구워 그 위에 고기를 굽는 장면이 멋져 관심을 가졌더니 와서 쇠주 한잔 하잔다. 화려한 피서지
보다 소박하지만 운치있고 멋진 여름나기를 하는 김해분, 내 고향을 찾아주신 분들이 내심 고맙기도 하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누가 이곳을 알아주었던가! 아름다운 산과 계곡을 함께 즐기고 잘 보존해 나가면 그것으로 멋지지 않은가!
지리산둘레길 방곡에서 상사폭포 가는 길목의 다리 아래 우리 일행들
돌판을 달궈 고기를 굽는 모습, 지저분한 돌은 금세 씻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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