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비경 100선] 함양 휴천면 지리산 용유담
용이 노닐며 빚은 듯 신비로운 물길
- 기사입력 : 2015-02-12 22:00:00
용유담은 함양군 마천면과 휴천면의 경계에 위치한 곳으로 지리산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 호수 같은 느낌을 준다. 바람이 잔잔한 용유담에 흐린 겨울 하늘이 내려앉아 있다./김승권 기자/
푸른 빛깔을 보고 있노라면 흠뻑 빠져들 것 같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물은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에 잔잔한 물결로 대답할 뿐이다.
지난 6일 찾은 함양군 송전리의 지리산 용유담은 그야말로 하늘이 내린 비경이다. 용유담은 엄천강의 상류지역이다. 지리산 북부지역의물줄기가 모여 엄천강이 되며 이 물이 남강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가니 이곳은 경상도를 수놓는 물줄기의 근원이기도 하다.
용 아홉 마리가 살았다는 용유담은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여름철 피서지로 최고지만 어디 여름뿐만이랴.사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용유담은 겨울에 더욱 신비로움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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