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배꼽마당

다도해 김용규 연 푸른 화선지에 먹물방울이 막 튀었다 서툴러 어설픈 수묵화가 더 아련한건 살포시 자리 알맞게 섬 섬들이 되어서다 저 굴곡 해안선은 출렁이는 고운 몸매 잔잔한 수평선 위에 봉긋솟은 살 젖가슴 섬들은 심지돋우며 휘어감는 그리움이다 대. 소병도의

서이말’이란 지명은 땅끝의 형국이 마치 쥐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쥐귀끝’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제주도에 이어 가장 큰 섬 거제도! 그 동남쪽 끝단에 천연해식동굴과 기암괴석의 절경을 자랑하는 서이말 등대가 있다. 경상남도 남해안에 위치한 거제도는 10개..

2014년 9월 14일 오랫만에 장승포에서 대마도 모습이 포착되었다. 맑은날 그것도 날씨가 아주 청명해야 대마도 모습이 포착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포착되는 곳이 대마도이다. 15층 아파트 거실 침대에서 아주 잘 보이는데 아침 시간대에 잘 보인다. 거제에서 대마도가 가장 가깝..

서울에서 딸, 아들이 추석을 보내기 위해 거제를 찾았다. 내친김에 내가 근무를 하는 학교 구경을 시켜 주고 외포항 마실도 나갔다. 아이들은 언제가 아빠가 근무를 하는 곳을 곧잘 구경을 했다. 의령, 창녕, 울산, 함양, 사량도, 거제 모두를 포함해서 말이다. 외포와 가까운 덕포 해수욕장..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흥남에 위치한 해송 키즈랜드(대표 김용덕)에서 외포초등학교 전교생을 초청해 무료로 물놀이 체험활동을 경험하게 했다. 물놀이 활동 전 물놀이 안전 교육은 물론 준비운동 등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여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학부모가 수송 및 활동..

지난 8월 중순 집중 호우로 육지의 흙탕물이 장승포항으로 흘러 들어가 바닷물 색깔이 완전히 변해 버렸다. 이런 현상은 퍽 드문 일이다.

여름 피서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거제 장승포항의 여름날 저녁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하얀등대와 빨간 등대에 저녁나절에 나가 보면 시원한 바람이 여름의 극치를 더해준다. 장승포항의 밤 풍경도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다.

2014. 8. 7 ~ 9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테라스에서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8일날 저녁 문화회관을 찾아 국악가수 권미희님과 테너 박완님의 화려한 무대 감상을 했다. 용케도 아리따운 국악가수 권미희님의 모습도 단독 촬영을 할 수 있는 행운도 있었다. 국악가수 권미희

코스모스는 가을의 꽃이며 가을의 전령사인것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 거제엔 여름 코스모스가 피고 있어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아직 공식 개장을 하기전 미리 그곳을 다녀왔다. 거제시에서는 둔덕면 방하마을 청마기념관 주변에「청마꽃들」을 조성, 6월 19일부터 6월..

거제엔 수없이 작은 산봉우리들이 있다. 대개 4시간 이내의 등산 코스인데 한 나절 정도 산보겸 등산을 하기엔 안성맞춤의 산봉우리들인데 산방산 역시 그런 곳중의 하나이다. 아래에서 산봉우리를 쳐다보면 산방산은 거대한 바위산처럼 보여진다. 하지만 등산을 해서 산 정상까지 올라 ..

2014년 4월 2일 대금산에서는 장목면사무소 주최 대금산 산신제가 개최되었다. 대금산 진달래는 산봉우리 하나가 거대한 진달래 군락을 형성하면서 봄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 4월 2일 현재 진달래는 만개한 상태다. KNN에서도 대금산 진달래 쵤영을 했는데 고향 후배님이신 표00..

3월 중순인데 벌써 거제 공곶이에는 수선화가 활짝 피어 있었다.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공곶이 해변에 매년 봄에 수선화 수만 포기가 꽃을 피운다. 올해는 열흘 전부터 노란색 꽃들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공곶이는 강명식(83)씨 부부가 수십년 동안 척박한 토지를 일궈 수선화, 동백, ..

거제의 10명산중 하나인 망산은 다도해 조망산으로 최고의 산이다 제주도에 이어 이 나라 두번째로 큰 거제도는 해안도로만 700여리다 거제도의 남쪽 끄트머리 남부면 저구리에 소재한 망산은 산 자체의 아름다움도 빼어나지만 다도해의 조망을 즐기기에는 단연 최고로 꼽아도 이견이 없..

거제 외포는 대구 축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거제에서 작은 항구이지만 대구 산란장이 있고 해마다 이곳에서 대구 축제가 열린다. 갯바위 낚시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거가대교 개통 이후 부산과의 교통도 아주 좋아졌으며 2013년 12우러부터 부산 시내버스가 거가대교를 거쳐 이곳..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옆 옛 구조라 초등학교 교정엔 세 그루의 매화나무 고목엔 꽃이 활짝 피었다. 아래의 사진은2014년 2월 16일 현재의 모습이인데 오래전부터 구조라 매화꽃은 2월초에 꽃망울을 터트리어 가장 먼저 봄의 향기를 전해 온 매화나무로 유명하다. 남쪽이면서 정 남향에 위..

거제 장승포에서 달집태우기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달맞이·횃불싸움과 같이 정월 대보름에 하는 풍속놀이이다. 보름달이 떠오르기 전에 나무로 틀을 엮고 짚을 씌운 달집을 마을 동산의 적당한 기슭에 만들어 둔다. 달집의 위치는 마을에서 달맞이하기에 가장 좋은 곳에 자리잡..

2014년 새해의 일출모습이다. 장승포에서 촬영한 것이다.

지도에서 보면 거제는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최 남단에 가깝다. 그런데 거제 장승포 앞바다에 또다른 섬이 보인다. 처음엔 거제 가까운 어느 섬이겠지! 했는데 소스라치게 놀랐다. 거제 자체가 섬이고 주변에 더 큰 섬은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분명하게 가까이 섬이 보인다는 사..

거 제 섬꽃 축제 현 장

KBS 열린 음악회 홍서범, 소향, 김태우, 노라조 등 10개팀 출연 제 19회 거제 시민의 날 맞이 'KBS 열린 음악회'가 10월 1일(화) 삼성중공업 A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민들과 어우러 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장평초등학교 바..

거제도 둔덕골 들녘엔 지난 봄에도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더니 가을 코스모스가 지금도 장관을 이루고 있다. 3개월 만에, 같은 터에서 다시 꽃을 피운 코스모스. 1년에 2모작 코스모스 농사를 지은 셈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봄에 비해 면적도 늘었고, 둑길을 따라 핀 코스모스는 훨씬 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