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솔송주의 현장을 찾아

경상남도 추천 특산품인 경남 함양 솔송주가 지난 26일 조선비즈 주최 제1회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 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소주·맥주·위스키·와인·전통주 부문에 총 209종의 술이 출품됐으며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가 이뤄진 가운데

 함양 솔송주가 전통주(약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솔송주는 1996년 설립해 그동안 우리식품전시회 금상, 한국전통식품 BEST5 동상, 철탑산업훈장 등 다양한 수상과 호평으로 대한민국

대표 민속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전통주 분야 대표적인 품평회인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안동소주 등 유명 전통주들을 제치고

 2010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상과 우수상(담솔 40%, 리큐르 부문)을 수상해 솔송주가 전통주의 명가로 인식되고 있다.

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 2008년 람사르 총회,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등 국내외의 다양한 행사에서 공식 만찬주나 건배주로

채택돼 더욱 명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솔송주는 조선 동방오현의 한 사람인 일두 정여창 가문에서 전해져 오는 500여 년 역사의

가주(家酒)로 전수자인 박흥선 명인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27호, 경상남도 중요 무형문화재 제35호로 경남 유일의 전통주 분야

인간문화재이자 식품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