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현장

전교생 김장 체험행사 현장(외포초)

배꼽마당 2015. 12. 5. 08:31

외포초에서는 12월 4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구사랑 나눔 김장담그기’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9월 외포초 학생들이 학교 텃밭을 이용해 배추모종을 직접 심고 잡초를 뽑고 물을 주어 정성껏 가꾼 것으로 학부모와 같이 배추 뽑고 절이기, 절인 배추 씻기 과정을 거쳐 4일 김장담그기 체험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급식소에서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김치를 담그는 소중한  경험을 했으며, 도우미로 참석한 학부모님들의 도움의 손길이 보태졌다. 학생들이 정성스레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학생 1인 1포기 집으로 가져갔고, 나머지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따뜻한 겨울을 나게 했다.
 
김애란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심고 가꾼 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체험학습은 산교육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나누어 줌으로써 더욱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