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校長團

장사도 탐방( 1)

배꼽마당 2018. 10. 29. 13:39

장사도는 거제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lkm 거리에 있으며, 부근에 죽도(竹島) ·대덕도(大德島) ·소덕도(小德島) ·가왕도(加王島) 등이 있다.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한 데다 기후가 온화하여 난대식물이 무성하여 해안 경치는 물론 식물 경관이 아름다워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었다.
1900년경 인근 거제에서 정씨가 처음으로 입도 정착하였다고 하며, 섬 모양이 뱀의 형태를 닮고 마을에 뱀이 많아 장사도라 했다 한다. 울창한

동백수림이 자랑거리이다.   장사도는 예전에는 14채의 민가와 80여명의 주민이 살았었고 장사도 분교와 작은 교회가 있었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인 때

이 섬에 부임한 장사도 분교의 염소선생님 이야기는 ‘낙도의 메아리’라는 영화로도 제작되었었다.

10만여 그루의 수백년생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천연기념물 팔색조와 풍란, 석란 등 은 장사도만의 자랑거리이다. 겨울엔 동백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절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이다. 폐교가 된 학교와 섬, 집을 예전 모습으로 복원하고 20여 개의 코스별 주제정원,

 체험학습과 영상교육 및 작품전시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000여종의 다양한 식물과 청정해역의 숲 속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한려수도의

 정취가 한눈에 보이는 크고 작은 전망대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쁨
                                                       김용규

스치는 저 인연들 시나브로 추스리고
숨쉬며 움직이고 사는 법을 보듬으면
넉넉한 내 삶안에서 느긋하게 빛을 쫀다

저 바다를 곱게 볼수 있다는 기쁨으로
산바람 내맘안을 간질이는 느낌 일렁일 때
산다는 설레임으로 또 하루를 사랑할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