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이야기

문수사 전경(함양 휴천 송전리)

배꼽마당 2014. 11. 26. 14:15

  문 수 사(文 殊 寺)

所 在 地 :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 송전에 위치한
문수사는 원래 신라시대 마적조사가 건립한 마적사의 부속 암자였으나
마적사가 폐사된 이후 엄천사 산하의 암자로 소속되었다가 엄천사가 폐사되면서 삼존불은 밀양 표충사에서 모셔갔고 본존불은 문수사 법당에 모셨다.
흥폐를 거듭하다가 한국 전쟁 시 소실되었다. 사지로 있던 곳을 영원사에 있던 하담경률(荷潭瓊律) 대사가 1968년부터 중창하였다.

근간 능현(能玄)스님이 대웅전, 문수전, 종각, 요사채등을 건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찰 내에는 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8cm정도의 금동여래입상과
조성 년대가 불분명한 목조여래좌상이 있다.
숙종32년(1706)에 견성암(見性庵)에서 옮겨 온 동종(銅鍾)이 있다.
절 입구에는 골짜기에서 출토된 화양당(花陽堂)의 부도 1기와 문수사 중창사적비가 있다.

 

 

문수사에서 본   강 건너 견불마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