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현장

맥문동

배꼽마당 2017. 6. 18. 21:57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그늘 밑에서 자란다. 딱딱하고 굵은 근경은 옆으로 벋지 않고 수염뿌리의

끝에 ‘땅콩’과 같은 괴근이 생기며 화경은 길이 30~50cm 정도이다. 밑에서 모여 나는 선형의 잎은 길이 20~40cm, 너비 8~12mm 정도이고 밑부분이 잎자루처럼

 가늘어진다. 6~7월에 개화하며 연한 자주색의 꽃은 6개의 꽃잎이 있다. 열매는 지름 7mm 정도의 둥근 장과이나 얇은 껍질이 벗겨지면서 흑색 종자가

 노출된다. ‘개맥문동’과 다르게 잎의 너비는 8~12mm 정도이고 엽맥이 11∼15개이다. 또한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가 없으며 화경에 능선이 없고 꽃은

 조밀하게 달린다. 뿌리는 약으로 쓰이고 마른뿌리를 다려서 차로 마신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아래의 사진들은 거제 외포초등학교 화단에 심어져 있는 맥문동 모습이다. 2014년 5월에 심은 맥문동인데 줄기가 번창하여 이제는 맥문동 숲을

이룬 모습니다. 양지초에는 1만 5천 포기 맥문동을 심었는데 3년후에 이런 모습이 연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