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흔적들

거제 의종 폐왕무

배꼽마당 2012. 11. 13. 20:58

 

2012년 10월 18일 저녁에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거제무용단 제10회 정기공연
거제의종 폐왕무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국무용협회 거제지부 주관 이번 공연에서는
1부 거제의종 폐왕무, 2부에서는 사물놀이, 부채산조춤, 국화향 바람을 타고, 태평무
등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거제 둔덕에 존재하는 폐왕성은 고려 18대 의종이 정중부의
무신정변으로 귀양와서 3년동안 살았던 산성이다. 거제 무용협회에서는 비운의 유배문화의
 상징이 아닌 의종의 현재에 대한 인식과 자각,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여겨
폐왕무를 무용극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