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포초에서는 지난 26일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재배관찰 학습장에서 감자 심기를 실시했다.
친환경 감수성을 증진 시키고 생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산교육의 현장이었다.
3월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 덕분에 학생들은 조막만한 두 손을 걷어 부치고 자신이 기른 감자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감자를 심었다.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은 "평소 먹기만 하던 감자를 직접 심어보니 감자가 더 맛있게
느껴지고, 앞으로는 감자로 만든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머리로 하는 교육이 아닌 몸으로 체험하는 산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감자가 잘 자라서 아이들과 함께 큰 수확의 기쁨을 느껴 볼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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