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흔적들

2019, 초.중등 퇴직후 행복한 신중년 직무연수 현장 ( 6 )

배꼽마당 2019. 11. 30. 11:12

  경남교육연구원 주관 행복한  산중년 직무연수가 2019. 11.25- 29까지 4박 4일 5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시행되었다. 경남 초중등 교장 및

일반직 퇴직 예정자분들을 중심으로 제주도에서 알찬 직무연수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오전에는 주제별로 강의 학습이었고 오후엔

현장 학습 중심이었는데 현장 사진들은 오후 프로그램때 담아 본 것들이다.




제주시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1997년 7월 23일 개장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총 300ha의 면적에 50여년생 삼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삼나무는 속성수로써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 감귤나무

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고 이곳은 지역주민이 심어 자연 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내에는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세미나실, 맨발지압 효과의 산책로, 순수한 흙길로 된 장생의 숲길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 있다.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아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에게도 무난하며, 해발 697m 고지까지 오르는 등산로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하다. 등산로 정상에는 일명 "말발굽형" 분화구 전망대가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천이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눈에 보인다.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터는 신경통 및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며, 제주도에서

분기 1회 제주시에서 월 1회 수질 검사를 하는 사시사철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이다. 일제시대에는 가뭄이 들어 동네우물이 모두 말랐을 때에도 주민들

식수로 이용했을 정도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제주도 절물 자연휴양림 걷기 체험 중이다.









내 카메라에 참 오랫만에 내 사진을 담아 보았다.















연수 마지막 날엔 제주 감귤 농장을 방문해 감귤 따기 체험을 하는 모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