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에 화남초등학교는 문정, 유림초에서 분가하여 1학년이 만들어졌고 박기범 선생님께서 담임을 하셨으며 학교가 존재하지 않아서
유림면 모실마을 동청을 리모델링하여 공부를 하였다. 창문은 없었으며 칠판 하나, 길쭉한 책걸상 몇개로 화남초등학교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겨울에 교실 두칸, 운동장이 존재하지 않은채로 지금의 화남교정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며 후에 마을 단위로 우리의 부모님께서
노력 봉사(부역)를 해마다 조금씩 하여 배꼽 마당정도의 운동장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었다. 그 옛날 자식들 공부 환경을 만들어 주신다고
무척 고생을 하셨던 그 부모님들을 초청해 해마다 잔치를 벌이고 있다. 참 고마운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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