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향자료

제피(초피) , 산초

배꼽마당 2022. 8. 22. 17:11

  제피를 표준어로는 초피라 하며 지방마다 젠피로 불리기도 한다. 추어탕에 들어가는 향신료로써 많이 이용되며 산초와는 확연히 다르다. 산초는 열매의 알갱이를 이용하여 기름을 짜서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이며 이에 반하여 제피는 추어탕의 향신료를 쓰여지는 것을 말한다. 나무 모양이나 열매가 서로 비슷하여 대부분 사람들은 제피(초피)를 산초로 부르고 있는데 이는 분명히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제피(초피) 나무와 열매, 8월말에 수확하면 좋은 시기이다.

 

초피나무

 

갓 수확한 초피 열매

 

어느 정도 말리면 이렇게 새까만 알갱이가 나오는데 까만색의 알갱이는 버리고 겉 껍질을 추어탕 향신료로 이용한다.

 

초피 열매의 새까만 알갱이를 분리한 후 당장 추어탕 향신료로 이용 가능하다.

 

초피 열매- 이것은 버리는 것이다. 반대로 산초 열매의 이것은 기름을 짜서 약용으로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