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승포에 위치한 국국장인 5월의 벽파정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올해는 장미 20포기를 새로
심고 기존의 장미에 퇴비를 듬뿍 뿌린 이유에서인지 장미꽃 송이가 탐스럽게 피어 있다. 국국장 잔디밭 상태도
아주 좋다. 국궁 회원님들께서 시간 나는대로 잔디밭의 쑥, 잡초 제거를 해서 잔디깎기를 하지 않았는데도 깔끔하고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벽파정은 심심 수련의 장이기도 하고 완전 힐링을 하는 곳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대 화
김용규
가만히 그냥살다가 더 그립게 산다는 뜻은
사르르 삶의 끈을 부드럽게 빗질하여
귀열고 마음자리를 무늬곱게 다듬는 거다
어룽진 기쁨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열어
정을얹고 다독여서 서러움이 삭여질 때
빛 떨기 더듬어가며 별의 씨앗 틔우는 거다
가끔은 곁에 있는 어린이처럼 되어보면
눈높이 그 키만큼 빼꼼스레 눈빛으로도
사알살 얽힌실타래 곱게곱게 풀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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