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 공원 안쪽으로 조용히 이어지는 노을길은 기존 산책로들을 하나로 묶어 더 넓은 흐름을 만들었다. 특히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길 전체에 노을빛이 스며들어 풍경이 극적으로 바뀐다. 호수는 붉은빛과 금빛을 품은 채 거울처럼 빛나고, 숲은 온화한 주황빛으로 물들어 산책길을 더욱 따뜻하게 감싼다. 하늘 색이 시간이 지날수록 천천히 변해가며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는 모습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잊기 힘든 장면을 선물한다. 워낙 고요해 바람 소리와 물결 소리만 들릴 때도 많아, 노을이 지는 순간을 온전히 자신만의 속도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은 진양호 노을길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그런 진양호의 가을 산책길 일부 구간을 탐방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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