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향 풍경

지리산엄천골의 봄

배꼽마당 2016. 4. 11. 08:43

고향의 봄 풍경이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고향의 밭에는 산나물이 지천으로 자라난다. 두릅, 냉이, 달래, 취나물등등 쌉싸레한 맛으로 무장을 한 봄 나물들이

고향 바래기로 유혹을 한다.몇 그루 심어 놓은 두릅이 딱 알맞게 패어 그걸 채취한답시고 고향 나들이를 했다. 시장에 가서 사서 먹을 수도 있지만  고향에서

생산한 것과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했기에 기름값이 들어도 기어이 그쪽으로 행차를 했다. 




얼마전에 비가 온 탓인지 엄천강물이 풍부해져 있었다.







작년에 심어 놓은 매실 나무가 잘 자라고 있었다.



두릅이 이렇게 팼다







옻순도 조금 싹을 내어 밀고 있었다.


고사리 시절이 시작된 모양이다